장어 탕수육·장어구이, 장병 식탁에 오른다
장어 탕수육·장어구이, 장병 식탁에 오른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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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장어, 기본급식품목 지정돼 100t 순차적 납품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통영 바다장어로 만든 ‘장어 탕수육’과 ‘장어구이’가 장병들에게 제공된다.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4일 근해통발수협에서 바다장어 군부대 납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손쾌환 의장과 김혜경, 정광호 의원, 김봉근 근해통발수협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 바다장어는 지난해 시범급식을 통해 장병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택급식 품목으로 납품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본급식품목으로 지정돼 100t을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됐다.

군부대에 납품되는 바다장어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순살에 벌집무늬로 칼집을 넣어 잔가시의 이물감을 없앤다. 사진제공=통영시

군부대에 납품되는 바다장어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순살에 벌집무늬로 칼집을 넣어 잔가시의 이물감을 없앴으며, 장어 탕수육 또는 장어구이용으로 공급된다.

앞으로 통영시와 수협은 품질개선 등 장병 만족도 향상을 꾀해 납품량을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바다장어 소비둔화로 어려운 시기에 군부대 납품이 개시돼 소비활성화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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