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빅데이터 분석하는 ‘농넷’...사용자 중심 편의 강화
농산물 빅데이터 분석하는 ‘농넷’...사용자 중심 편의 강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2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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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품목별 생산량 등 78종 빅데이터로 의사결정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및 소비까지 전 과정의 빅데이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농넷 홈페이지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 기능 ▲서비스 대상 품목 확대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장‧법인 등 원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가격 등의 수치를 품종‧지역별로 시각화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시각화 콘텐츠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정보제공 품목도 기존 5대 채소류 중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 품목(약 330개)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검색서비스도 추가해 여러 번 클릭하지 않고도 가격, 출하량 등 종합 정보를 품목 검색창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정보 접근 편리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지도 기반의 생산‧유통 정보제공, 온라인에서 농산물이 검색된 키워드 언급량과 온라인 쇼핑몰 상품 분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분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aT는 농넷 서비스 개편 후에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사이트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T 이원기 디지털혁신단장은 “농넷은 품목별 생산량, 수출입 물량 등 농산물 분야의 78종 빅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농넷 고도화를 통해 선제적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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