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서 1년간 바뀐 상황 반영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는 지난 1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사항 등을 반영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 개정판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일선 현장의 감염병 예방 및 돌봄 공백 방지 방안에 더해 장애인 자가격리 또는 확진 시 대응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를 반영했다. 또한 안내서의 시의성 및 실효성을 위해 개정판에 대해 장애계, 관련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자체 등 최일선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연계해 예방-진단-치료 등 대응 단계별 장애인 지원 내용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 안내서 제작 이후 주요 장애인 서비스별 변경 내용(장애인 복지시설 감염예방 방안, 혈액투석 지원 안내)도 반영했다.
아울러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코로나19 안내서’ 및 시각, 청각, 발당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과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시각 지원판’을 개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된 안내서로 현장에서 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장애특성에 맞는 지원들이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내서 추가 개정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 발굴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안내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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