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강화
전북교육청,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강화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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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개선 의무화… 직종별 맞춤형 컨설팅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이하 전북교육청)이 지난 21일 공립 학교 및 교육 행정기관 대상 산업안전보건 컨설팅(이하 컨설팅)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희망 교육기관과 산업재해 발생 교육기관 등 총 5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내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적용 직종 확대가 시행됨에 따라 산안법 이해와 제도 안착에 중점을 둔 컨설팅을 운영했다. 또 현장 교육과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산업재해 발생 교육기관의 작업환경 내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조치를 의무화하고, 교육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업무부담 해소를 위한 직종별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산안법 준수사항 확인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책 안내 ▲현업 업무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기타 산업안전보건 업무 지도·조언 등이다.

재해 발생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산업재해 처리 절차 안내 및 재해 원인조사 ▲산업재해조사표 및 재발방지계획 작성 지도·조언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작성 지도·조언 등이 포함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산업재해가 이미 발생한 교육기관은 의무 방문 대상으로 1개월 이내 컨설팅을 받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선제적 예방·대응의식을 갖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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