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쓰는 생태학습장으로~
운동장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쓰는 생태학습장으로~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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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8개 학교 참여하는 학교 옥외공간 재활용 사업 진행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태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을 학생들의 주도로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 지역민들과 휴게 공간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지역생태학습장, 미세먼지저감숲, 마을숲학교, 옥외공간재구조화, 중·고등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정 운영 등 5가지 유형 중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올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의 관리자, 행정실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연수를 개최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숲전문가와 학교 행정실장 등이 운영사례로 전달해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2020년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마산여중, 창원중앙고, 김해가야고, 산인초 등 4개교에도 조성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마산여중은 탄소중립 추진 협의체 구성하고 계절별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적용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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