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여 건 품질검사 실시...문자 발송 서비스 제공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재근, 이하 광주보건연)은 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업체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대행하고, 결과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광주보건연은 도내 시험·검사 시설을 미보유한 커피, 두부, 김치 등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을 위해 매년 200여 건의 품질검사를 대행하고 있다.
주로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위생미생물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법정 처리 기한인 20일보다 훨씬 빠른 평균 12일 이내에 시험·검사를 완료, 성적서를 발송하고 있다.
또 검사결과 성적서를 기다리는 업체에게 문자(SMS)로 검사결과 적합, 부적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보건연 김진희 식품분석과장은 “지역 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정밀분석장비를 이용한 철저한 식품검사와 검사 처리기한 단축, 결과 알림서비스를 100% 제공해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시험·검사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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