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제도 개선 및 거래제도 다양화 필요해”
“경매제도 개선 및 거래제도 다양화 필요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4.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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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도매시장 제도개선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3일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인, 유통인, 전문가와 소비자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3월말까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총 접수된 1156건 중 농업인의 응답이 397건으로 다수였으며, 도매유통인 190건, 연구·학계 전문가 101건, 소비자 349건 등이었다.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격 변동성 완화, 경매의 거래 공정성‧투명성 확보 등 경매제도 개선과 출하농산물에 대한 일정 가격보장 필요 ▲경매 외의 정가수의매매‧상장예외‧시장도매인 등 거래제도의 다양화 및 활성화 필요(시장도매인 제도는 도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확대 전에 도입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 상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 청결한 도매시장 시설관리 및 주차공간 확보 등 시설이용 편의 개선 등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산물 도매유통 및 시장이용에 대한 불편·불만사항 해소와 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와 도매시장의 잘못된 거래 관행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과 공청회 등의 논의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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