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안전 위해 예산 투입
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안전 위해 예산 투입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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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12개 학교에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비 6억 원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에 나선다.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은 직업계고에서 자주 있는 금속용접, 절삭 및 화학제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실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측정비 ▲실습실 국소배기장치 설치 및 안전보호구 지원이다.

먼저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실습에 참여하는 실습생과 전문교과 교사들이 특수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계고 12교에 5억18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실습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직업계고 16교에 9700여만원을 지원한다.

특수건강검진비와 작업환경측정비를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직업계고에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실습실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의 유해환경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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