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위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부산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초등학교 8개교 742명과 중학교 10개교 278명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슬기로운 영양교육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클래스는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체험용 식재료와 활동지 등을 담은 영양체험 꾸러미를 학교별로 지정된 날에 배송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꾸러미에 담은 식재료는 전통고추장을 담글 수 있는 고추장, 고춧가루, 메주가루, 천일염, 쌀엿 등이다.
학생들이 꾸러미에 동봉된 활동지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양체험 프로그램의 학습콘텐츠로 연결된다. 이 콘텐츠를 보면서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교실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