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모월’ 등 4개소 선정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모월’ 등 4개소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5.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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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 술아원, 장희, 하미앙...지역 관광명소로 기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2021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신규 4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에서 총 19개 양조장을 추천받아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가능한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월’은 강원 원주 신촌계곡에 위치한 원주 유일의 찾아가는 양조장이다. 2016년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해 2018년에 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조장이다.

‘술아원’은 고문헌 속 전통주 제조방식을 복원해 술을 제조하고 가양주 제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양조장 외관이 유럽풍 사원형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장희’는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으로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으로 전통주 만들기, 술 찌개미 건강과자 만들기, 전통주 키트 등으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고 세종대왕 행궁, 청남대, 세계공예비엔날레 등 관광·체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미앙. 사진제공=경상남도청

‘하미앙’은 지리산 산머루를 활용해 ‘하미앙 스페셜, 오크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생산-가공-체험’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양군 시티투어에서 와인밸리 투어를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후점검을 실시해 양조장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양조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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