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임산부 5437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전북도, 올해 임산부 5437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5.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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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담 9만6000원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받을 수 있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올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자부담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북도는 도내 4개 공급업체가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필수적으로 공급하도록 공통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품목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는지 확인 및 지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군,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제철 농산물 위주의 품목 확대, 배송과정에서의 품질 저하 방지 등 임산부 구입후기를 참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 및 육아에 애쓰시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만큼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드릴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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