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열어
인천시, 강화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열어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6.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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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가공시설 및 냉동창고 등 갖춰 저장·가공·판매 가능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강화 지역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이하 유통센터)’가 이달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유통센터는 국비 포함 총 77억5000만 원을 들여 대지 3306㎡, 연면적 2061㎡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HACCP 가공시설,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냉동창고시설, 2층에는 사무실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역 어업인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수집, 가공, 판매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복합시설이다.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협의 계통출하로 수산물 가격의 안정화 및 저렴한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인천시민과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 오국현 수산과장은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은 물론 유통단계 간소화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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