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과 성게로 본격적인 여름 준비를
참돔과 성게로 본격적인 여름 준비를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6.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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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돔'과 '성게' 선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의 수산물’로 참돔과 성게를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의 흰 살 생선으로, 예로부터 수명이 길어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물고기라 하여 생일이나 회갑 잔칫상에 오르던 귀한 생선이다. 참돔이라는 이름은 도미 중에서도 맛과 자태 모두 으뜸이라 하여 지어졌다. 특히 자연산 참돔은 은은한 산호색이 감돌고 날렵한 체형과 뾰족한 꼬리의 자태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참돔'(좌)과 '성게'(우)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참돔'(좌)과 '성게'(우)

참돔은 30∼150m의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는데, 산란기인 6, 7월은 연안으로 이동하여 비교적 어획이 쉬우며, 눈동자의 맑은 정도로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다. 참돔은 주로 활어회나 숙성회로 먹지만 조림이나 구이로도 사랑받으며, 특히 참돔 머리 구이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참돔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참돔은 또한 지질의 양이 적은 탓에 산화될 가능성이 낮아 식중독의 염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고 영양학적으로는 타우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줘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다른 이달의 수산물인 성게는 극피동물에 밤톨 같이 가시를 두르고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밤송이 같다 하여 순우리말로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불린다. 5월 말에서 8월까지가 제철로 맛이 가장 좋다. 보통 노란색을 띠는 속살을 ‘알’이라고 알고 있지만, 해당 부위는 사실 성게의 생식소이다. 비교적 밝고 옅은 색은 수컷의 정소, 붉고 진한 빛깔은 암컷의 난소이다.

성게는 ‘바다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보양식품으로서 인기가 좋다. 뿐만 아니라 철분과 칼륨이 많아 빈혈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인 EPA가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벌써부터 더위가 성큼 다가와서  여름철 원기 회복을 준비할 때가 왔다”며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영양가 높은 참돔과 성게를 선정하였으니,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로 원기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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