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명절 ‘단오’ 민속놀이 체험하러 오세요”
“민족 고유 명절 ‘단오’ 민속놀이 체험하러 오세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6.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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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12일 창포 머리감기, 전통 두부 만들기 등 진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민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옷날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절(14일, 음력 5월 5일)을 앞두고 잊혀가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초가마당에서는 옛 여인의 아름다운 가체(加)와 전통의상을 입고 단오 풍경이 그려진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 삼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만든 창포탕(菖蒲湯)에 머리를 감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도 기획돼 있다.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고, 끓여서 간수를 치고 두부 성형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고, 직접 만든 두부 2모씩을 가져갈 수 있다.

참석인원은 40명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임영호 관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단오 절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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