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집, 직매장서 친환경농산물 직접 보고 구입
대전시 어린이집, 직매장서 친환경농산물 직접 보고 구입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6.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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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꾸러미와 온라인 주문방식서 구입 방법 추가...7월부터 시행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친환경농산물 현물공급사업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생산 농산물로 구성된 현물꾸러미와 수요자의 온라인 주문 두 가지 공급방식에서, 본 사업의 실수요자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표,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직매장 구입 방식을 추가하게 됐고,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방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대전시가 지난 1~7일까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전체 1267개소를 대상으로 직매장 이용수요를 조사한 결과, 48곳이 신청한 상태다.

직매장 이용방법은 대전시가 신청시설에 온통대전 카드를 제공하고 자치구가 매월 초 지원금액을 충전해 주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은 직매장에서 한밭가득 농산물을 구입해 영유아 식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현재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이 이용 가능한 직매장은 현재 7개소이고 추가 확대 예정이며, 이용할 직매장을 선택하고 매주 월~수요일에 구매하면 된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생산자, 직매장, 자치구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직매장 이용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육성과 지원을 통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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