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짜 친환경 인증 농식품, '꼼짝마'
온라인 가짜 친환경 인증 농식품, '꼼짝마'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6.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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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7월부터 1일 1000건 모니터링 가능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다음달부터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를 도입,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1일 모니터링 건수가 50여 건에 불과했으나, RPA를 활용하면 1일 1000여 건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에 농관원은 RPA를 활용해 시기별 온라인 거래가 많은 친환경 판매제품을 모니터링 한 후, 친환경 관련 허위 표시·광고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현장 단속반을 투입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RPA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농관원에서는 GAP, 전통식품, 지리적표시품 및 원산지 관리 등으로 RPA 활용을 확대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거래되는 농식품의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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