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감염병 예방교육 참가자 모집
풀무원, 감염병 예방교육 참가자 모집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6.17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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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의 ‘원헬스’ 개념을 어린이교육에 반영해 프로그램 개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 및 예방법을 교육하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인의 삶이 변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도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신설됐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예방수칙 교육을 넘어 국내 최초로 ‘원헬스(One-Health)’ 개념을 환경 관점으로 확장한 어린이 바이러스 감염병 교육이다. ‘원헬스’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제안한 개념으로 자연, 동물, 사람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세 가지 건강을 모두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예방수칙만을 강조하는 다른 교육과 달리 과학적 근거와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했다.

물과 비누로 손 씻기 비교 실험, 색소물을 활용한 비말 통과 마스크 효과 실험 등으로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사업담당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놓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아이들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앞으로 미래 환경에서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나지 않도록 도우려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더 많은 어린이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알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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