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도내 50개 학교에 산업안전 컨설팅 시작
경남교육청, 도내 50개 학교에 산업안전 컨설팅 시작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6.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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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의 추천 함께 받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학교 방문해 개선방안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이 지난 22일 김해 금동초, 대산초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급식소를 포함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해 노사합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노사합동 컨설팅은 경남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자와 근로자 대표의 추천을 받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함께 학교 50개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절단‧베임 위험 등의 안전분야 ▲작업환경 등의 보건분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근로자 대표가 추천하고 사업주의 의견을 들어 고용노동부가 위촉한 전문가로 근로자의 시선으로 작업환경 개선사항을 발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작업현장 및 작업자 행동요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노사합동 컨설팅 외에 본청 안전‧보건관리자 자체 점검 50개교,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술지원 460개교를 실시하고, 내년까지 방문 점검을 모든 학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학교로 찾아가는 순회점검으로 안전장치 보호구 지급·착용 등 200여 건을 개선했다.

경남교육청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노사합동 컨설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현업업무종사자 맞춤형 업무 지원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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