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성인 여드름, 한의원 치료 어떻게 할까?
난치성 성인 여드름, 한의원 치료 어떻게 할까?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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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얼굴에 발생된 울퉁불퉁한 여드름은 청준의 심볼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에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면서 발생된다.

의례 한번쯤은 청소년기에 거쳐야 하는 청춘의 심볼 여드름이 최근에는 30-40대의 성인에게도 흔히 나타나면서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드름을 심각한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로 인하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 관리로 자가 압출을 시도하는 등 부주의한 원인으로 여드름 흉터가 남아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성인 여드름의 경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초기에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보고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피부가 가진 본래의 재생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의 다양한 한방치료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해볼 수 있다.

특히 염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재발이 잦은 여드름의 경우 피부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내부 장기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천연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한 약초침으로 치료하기도 하는데 이는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피부 재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박동준 후한의원 원주점 원장은 "여드름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만약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흉터가 남지 않도록 염증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울러 평소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개선으로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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