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장, 자매결연도시 의회와 정책논의
김인호 서울시의장, 자매결연도시 의회와 정책논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6.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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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놀룰루시의회 토미 워터스 의장과 화상회의 열어
백신과 아시아인 혐오범죄, 관광 활성화 등 주제로 의견 교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지난 25일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 토미 워터스 의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위축된 상황 속에 비대면 교류를 통해 소통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인호 의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서울시와 호놀룰루시는 1973년 상호결연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도시 의회 간에도 2013년 우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해 교류해왔다. 서울시의회도 2019년 호놀롤루시의회와 상호방문하며 교류한 바 있다.

이날 화상회의 주제는 ‘코로나19와 백신접종 현황’,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인 증오범죄 현황과 대응’, ‘서울-호놀룰루 간 교류 활성화’ 등 3가지였다.

김인호 의장은 “한국 정부는 국가봉쇄 없이 민주적인 통제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있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성공적인 K-방역을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하와이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인 대상의 증오범죄 현황과 대응책이 궁금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하와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우리 교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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