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한국수산물박람회 연다
해수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한국수산물박람회 연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6.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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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푸드전시관 구성해 미국과 일본 등 13개 주요 수출국에 홍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비대면 온라인수산박람회인 ‘2021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중국, 미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에 국내 업체들이 참가하고 현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취소되거나 해외 입‧출국에 제약이 많아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대체해 수산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온라인박람회에서는 국내 수산식품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 유망 상품(858개 상품)이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의 ‘K-씨푸드 전시관’을 통해 전시․홍보된다.

‘K-씨푸드 전시관’은 ‘냉장·냉동식품관’, ‘김 등 해조류관’, ‘가공식품관’, ‘K·FISH 브랜드 홍보관’ 등 총 4개의 상설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일본·중국·태국·베트남·이탈리아·스페인 등 총 13개국의 바이어 90개사와 국내 기업 50개사의 1:1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통역서비스와 샘플 상품 배송 등을 지원하여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화상 수출상담을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도 박람회 기간 동안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박람회 이후에도 수출기업들이 ‘K-씨푸드 전시관’에 더 많은 상품 관련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이 성사되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을 활용한 홍보·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박람회 이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거래 유지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기업의 가공시설‧생산현장 견학 및 판매처 방문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김재철 수산정책관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수산식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국가들과의 무역 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 한국 수산식품이 입점․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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