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고, 학생 45명 석식비 400만 원 지원
광주 상무고, 학생 45명 석식비 400만 원 지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7.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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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익명의 독지가의 후원금 2000만 원 중 일부 사용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광주 상무고(교장 김선성)가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6~7월 석식비 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초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층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상무고에 기탁한 바 있다. 상무고는 그 중 일부 금액을 이번 석식 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기탁자의 본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2학기에도 담임교사들의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석식비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육활동비까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상무고 문유근 행정실장은 “2년 전 상무고 졸업생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석식비 명목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고 지역 독지가들도 상무고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며 도움의 손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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