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 단백질과 최고궁합음식 ’샐러드·스무디‘
유청 단백질과 최고궁합음식 ’샐러드·스무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8.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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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이해정 교수, 제2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발표
커피에 단백질 분말 섞은 프로피에 대한 관심 높아져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요즘 코로나 19의 예방과 대처를 위한 면역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한 ‘유청 단백질’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유청 단백질과 잘 어울리는 식품과 요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5일 온라인 학술모임으로 열린 제2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생활 속의 유청 단백질 활용 팁’이란 주제로 발제한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유청 단백질은 운동선수나 헬스장을 찾는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며 “유청 단백질은 우유에서 추출되며 음료·양식·한식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적은 메뉴에 유청 단백질을 섞어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단백질이 적게 든 식품의 사례로 이 교수는 아침 식사 때 먹는 샐러드의 드레싱,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한 아침 식사, 식사대용 스무디·셰이크·미숫가루, 채소 쌈밥용 쌈장(된장·고추장·두부·유청 단백질로 쌈장을 만들 수 있다), 수프·소스·죽 등 단백질 함량이 적은 음식 등을 제시했다. 샐러드드레싱 등에 유청 단백질 분말을 첨가하면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유청 단백질을 단백질이 적은 메뉴에 넣으면 적은 양으로도 매 끼니 필요한 단백질의 양(30g)을 쉽게 보충할 수 있다”며 “특히 소화불량이 있거나 유지어터 또는 다이어터가 유청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하면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중조절용 식단에 유청 단백질을 첨가해도 부족한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유청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며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며 “프로피는 닭고기ㆍ생선ㆍ계란 없는 샐러드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할 때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포럼에선 유제품 미네랄 갈증 해소 음료ㆍ카페 모카ㆍ단백질 젤 스낵ㆍ밸런스 영양 바 등 유청 단백질을 이용한 다양한 식음료의 레시피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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