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상태 특별점검
광주시,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상태 특별점검
  • 김지혜
  • 승인 2011.05.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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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개소 중 36개소 적발…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광주시(이하 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2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19명(시 2명, 자치구 5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으로 편성해 △무신고(무표시) 제품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의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해 중점 조사했다.

이번 점검한 결과 △위생복 미착용 3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무표시 제품 사용 보관 5개소 △보존식 미보관 10개소 △보존식 보관 위반 6개소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6개소 등 36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J어린이집 등 31개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했고, S어린이집 등 5개소에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는 어린이를 상대로 운영하는 단체급식시설에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어린이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등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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