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이스텍 최해천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한국라이스텍 최해천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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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특산품인 ‘백진주’ 쌀 브랜드화 및 쌀 가공제품 개발·판매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이하 한국라이스텍) 최해천 대표’를 선정했다.

최 대표는 ‘백진주’라는 품종의 쌀을 브랜드화하고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하여 우리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라이스텍은 167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간 2400여t의 원물(벼, 쌀 등)을 조달하고(1차), 쌀 크래커·과자 등을 제조·가공하고 있으며(2차),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한국라이스텍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백진주’ 품종을 도정하여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특허)에 보관·판매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즉석 도정코너를 전국 홈플러스 56개 지점에 설치·운영(2005년∼)하고, 쿠팡, 네이버, SSG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쌀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지역의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쌀 가공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한국라이스텍은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농산물의 브랜드화에 성공하여 우리쌀 홍보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농가와의 계약재배, 생산 교육 등으로 지역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장점과 특징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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