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안전식품 생산 맞손
전남도-식품안전관리인증원, 안전식품 생산 맞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8.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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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김치 생산업체 스마트 HACCP 지원하기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이 지난 19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식품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조기원 원장, 스마트 HACCP 표준모듈 사업 등에 참여하는 김치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HACCP 및 스마트 HACCP 보급확산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HACCP인증원은 김치 등 식품 제조 분야 안전관리 수준 향상,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HACCP 인력 양성 및 교육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전남 김치 제조업체 7곳에 생산비 절감 및 안전 김치 생산을 위한 2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스마트 HACCP 표준모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식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식품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설비지원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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