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예측도 AI로
농산물 가격 예측도 AI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8.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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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가격 예측모형 개발을 위한 경진대회 열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들쭉날쭉한 농산물 가격 예측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 발굴 대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농산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미래의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 개발을 위해 ‘농산물 가격 예측 AI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aT가 보유한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과 함께 활용될 예측모형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양질의 농산물 가격 예측모형을 확보해 내년부터 농넷(nongnet.or.kr/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가격 예측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기간은 8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 규모의 팀으로 가능하나 외국인은 내국인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1차 평가를 거쳐 6팀을 선정한 후 12월 3일경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대상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2600만 원의 상금이 선정된 6팀에게 제공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DNA(DATA, NETWORK, AI)가 농식품 분야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 인재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가격 예측모형은 농산물 수급 안정뿐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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