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으로 이어진다
시민제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으로 이어진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9.01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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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1월 행감에 앞서 시민들 제보받는다
김인호 의장, “의견 경청해 견제·감시 충실히 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 이하 서울시의회)가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활용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시민을 지키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세심한 노력으로도 비춰지고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2021년도 행감에 활용하기 위한 시민제보를 받는다.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위법과 부당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기 위함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2021년 행감은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실시되며, 서울시 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은 물론 올바른 정책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은 ▲시정과 교육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책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감 시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수사 중인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 사항, 익명 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보다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보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50일로 연장해 실시한다.

참여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나 행감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김인호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행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해나가는 동시에 시민을 지키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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