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철학과 개념 담은 이론교육과 함께 ‘다식체험’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국내외 파견 주재원 한식교육의 일환으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함께 해외 세종학당 파견 교원 대상 한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전 세계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에서 한국 문화의 매개체로 한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파견 외교관 및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식’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 526명이 한식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10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021년 하반기 미국, 터키, 베트남 등 22개국 31개소로 파견 예정인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33명이 대상으로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한식에 대한 기본 소양 제고를 위해 한식의 철학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한식문화의 매개체로써 현장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식체험’ 실습도 구성됐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해외 현장에서 활약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흥미로운 한식문화 홍보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