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 나왔다
‘제주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 나왔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9.0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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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학교 현장 등의 코로나19 극복 과정 수록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학교급식 방역과 급식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담긴 가이드북이 나와 학교 현장에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청)은 8일 ‘제주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는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에서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협력하며 대응했던 학교 현장과 교육기관 등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면밀히 수록했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백서 발간이 코로나19를 더욱 슬기롭게 극복하고, 향후 유사 감염병의 대응 역량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서는 5개 장과 부록 등 총 38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1장에는 코로나19 특징과 국내・외 및 도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이 정리됐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 현황도 포함됐다.

제2장에서는 ‘제주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등 방역체계 구성 운영과 방역물품(마스크, 소독제, 열화상카메라 등)의 학교 지원 현황을 수록했다. 그리고 각급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시 코로나19 대응 및 원격수업 운영, 방과후 학교,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및 심리지원,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 등 학생 복지사업 추진, 급식실 방역 및 급식 운영 현황 등도 포함했다.

제3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코로나19 대응 방역 활동과 관내 학교 지원 현황, 제주교육청 직속기관의 코로나19 대응 기관 운영 현황 등이 포함됐다.

제4장은 학교 원격수업과 함께 등교중지(미등교) 학생 학습결손 지원에 관한 사항,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내용 등을 담았다.

제5장에는 코로나19 대응 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해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제주교육청 대책본부의 대책 회의 주요 내용을 수록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발간사를 통해 “민주적인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며, 이번 백서가 연대와 협력을 더 굳건히 하는 희망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에 백서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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