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상반기 어린이집급식 점검 결과 발표
식약처, 상반기 어린이집급식 점검 결과 발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9.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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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집 급식소 6291개소 점검, 17개소 적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9일 식중독 예방 등 어린이집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6291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1년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1만1700여 개소) 중 629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어린이집은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종사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14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어린이집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환자 수가 많고,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아 종사자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 수칙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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