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돈마호크 스테이크’와 ‘로브스터’가 학교급식으로 나와 해당 학교에 눈길을 쏠린다.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교, 이하 충북공고)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식단을 특식으로 제공하는 ‘특식 데이(day)’를 운영했다. 이번에 충북공고에서 실시한 특식 데이는 연 2회 운영되는 급식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7월 13일 첫회를 맞은 특식 데이에는 돈마호크 스테이크가 제공됐으며, 2회차인 지난 8일 급식에는 김치제육덮밥, 갈릭버터로브스터구이, 메론, 유기농오렌지주스 등 고급 레스토랑 메뉴가 제공됐다.
 
충북공고는 내년에도 특식 데이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8일 진행된 급식에서 학생들이 직접 특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 투표도 실시했다. 이날 진행한 투표에서는 장어덮밥, 목살 스테이크가 최종 선정됐다.

정성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가 항상 즐거운 곳이 되고, 또 급식에서는 행복감마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더 좋은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이번 특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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