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식품안전정보를 스마트기기 종류에 관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제공되는 정보나 서비스가 적어 사용자가 정보 활용에 제한이 있고 이용이 불편하다는 국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와 ‘공공데이터(데이터활용서비스)’에 반응형 웹 적용 ▲인체 부위별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 제공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 제공이다.
먼저 반응형 웹이란 단말기 등의 종류에 상관없이 식품안전나라 화면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것으로,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사용기기에서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데이터활용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과거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정보를 원료명 또는 제품명으로 각각 찾아야 했으나 인체 부위별 기능성 정보를 클릭하면 관련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나라에서 식품안전정보의 메뉴 위치를 찾기 어려울 때 궁금한 내용의 단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메뉴로 직접 안내해 주는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누리집 초기 화면 우측 상단 위치)’ 시범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제로 식품안전나라 ‘회수ㆍ판매중지’ 제품 정보 화면에서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문자(SMS)로 회수식품 등을 직접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나라 반응형 웹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해 주시면 적극 반영해 필요한 식품안전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