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으로 나온 메밀전을 먹은 고교생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로 후송됐다.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A군은 12일 오전 11시 현재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증세가 더 호전되면 오후에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B군 역시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지만 빠르게 호전돼 11일 오후 5시 40분 경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해당 학생 학부모가 예전에도 메밀냉면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며 “병원에서 학부모에게 혹시 모르니 학생들에게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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