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제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총 590억 원의 예산을 동원해 이번 가을 특별전을 비롯한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난 ‘설맞이 특별전’과 ‘봄 특별전’ 등을 개최해 약 1045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가을 특별전에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가 참여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가을 특별전은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 민물장어, 전복을 행사품목으로 지정하고, 참여업체에서도 자체 행사품목으로 새우, 꽃게 등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하면 1인당 월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1만175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놀러와요 시장’ 배달앱을 통해 전국 75개 전통시장 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2시간 내 배달도 받을 수 있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 공기와 신선한 제철 수산물로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