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치 버거 맛, 환상적이네요”
“오이김치 버거 맛, 환상적이네요”
  • 김정교
  • 승인 2011.05.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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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에서 한식 극찬
뉴욕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에서 현지인들이 오이김치 버거를 맛보며 한식을 극찬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 4월부터 뉴욕을 순회 중인 한식 모바일키친이 현지의 대표적 아시아 음식축제인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Lucky Rice Festival, 이하 페스티벌)’에서 미식가들에게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와 비빔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1주일간 뉴욕 만다린 호텔 등 8개 장소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수출입공사, 일본요리학교, 마카오 관광청, 대만 관광청 등 아시아 각국의 주요 기관 및 현지 레스토랑 70여 곳이 참여,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4일 브루클린의 덤보(Dumbo) 지역에서 진행된 나이트 마켓 행사에 참여한 한식 모바일키친에는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를 맛보기 위해 2,000여명의 현지인과 푸드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날 세계적인 인기 블로그 매체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의 칼럼니스트 레지나 바롤리(Regina Varolli)는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에서 한식을 맛보게 된 것은 행운(Lucky)!” 이라며,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의 맛을 극찬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을 장식한 토크앤테이스트(Talk & Taste) 행사에는 한인 쉐프 제니퍼 맹(Jennifer Maeng, 맹지선)의 비빔밥 요리 시연 및 시식코너에 300여명 이상이 참관하여 한식 대표메뉴인 비빔밥의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까지 자연주의 한식당 코리안 템플 퀴진(Korean Temple Cuisine)을 운영한 제니퍼 맹은 “이번 비빔밥 요리 시연을 통해, 미국 현지인들이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허핑턴 포스트 = 2011년 현재 월간 순 방문자수가 2,500만에 이르는 세계적인 인기 블로그 미디어. 칼럼니스트 아리아나 허핑턴을 편집장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각 분야별 특화된 뉴스를 선보여 설립 4년 만에 워싱턴포스트와 BBC보다 많은 방문자를 확보했다. 2008년 영국 일간지 옵저버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로그로 선정했고, 미국 타임지는 2009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로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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