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죽순과 청나래고사리 추가 조치
일본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입 중단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 토치기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치바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시금치, 카키나, 파슬리, 버섯류 등 10개 품목은 수입 중단됐다.
특히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수입 중단 조치는 3월 25일, 4월 14일에 이어 세 번째이며, 수입 중단 품목은 엽채류, 순무, 버섯류, 죽순, 청나래고사리 등이다.
식약청은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은 없다”며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은 수입할 때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사능 검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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