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농산물 수입 중단
일본 후쿠시마현 농산물 수입 중단
  • 김지혜
  • 승인 2011.05.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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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죽순과 청나래고사리 추가 조치

일본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입 중단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죽순과 청나래고사리의 수입을 지난 12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 토치기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치바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시금치, 카키나, 파슬리, 버섯류 등 10개 품목은 수입 중단됐다.

특히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수입 중단 조치는 3월 25일, 4월 14일에 이어 세 번째이며, 수입 중단 품목은 엽채류, 순무, 버섯류, 죽순, 청나래고사리 등이다.

식약청은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은 없다”며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은 수입할 때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사능 검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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