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갯벌 천일염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전남 갯벌 천일염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0.24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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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금박람회 시즌 3 - 찾아가는 소금박람회’ 성료
‘명품 천일염 가치·소비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식’도 열려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최근 ‘국산 천일염 가격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천일염 가격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이슈까지 겹치면서 안전한 국산 천일염을 사두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력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단지 내 올림픽프라자상가 광장에서 ‘2021 소금박람회 시즌 3 - 찾아가는 소금박람회(이하 찾아가는 소금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해양수산부ㆍ전라남도ㆍ신안군ㆍ영광군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하는 소금박람회는 국산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 신안과 영광지역 총 9개 천일염 업체가 참가한 이번 찾아가는 소금박람회는 직거래장 형태로 열리면서도 행사장 내 진정한 천일염의 정보와 역사를 알아보는 미니 갤러리존이 마련돼 흥미를 끌었다.

즉 ‘천일염으로 시작하는 당신의 안목’이라는 소금박람회 슬로건에 맞게 판매 중심의 직거래는 물론, 일반 소금과 다른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갯벌 천일염 현장과 소금의 역사 등을 풀어낸 사진과 삽화가 함께 전시돼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찾아가는 소금박람회는 직거래 외에도 소비자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지난 19일 한국의집 소화당(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열린 ‘명품 천일염 가치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신안군과 영광군을 비롯해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사)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김치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사)송파구 소상인연합회, (사)대한민국한식포럼 등 총 6개 소비자 단체가 참석해 ▲각 단체 회원사 대상 천일염 홍보 및 판매 안내 ▲천일염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진행 등에 대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한국의집 소화당에서 '2021 소금박람회 시즌 3 - 찾아가는 소금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날 인사말에 나선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에서 소금을 지명에 넣은 곳은 영광군의 ‘염산면’이 유일하다”며 “여기서 ‘염산’이란 소금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좋은 천일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영광 천일염을 많이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한국인의 DNA를 구성하는 성실과 창조는 음식에서 시작하며, 그 음식의 기본은 소금”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천일염은 단순히 사고파는 상품으로 보지 말고 우리의 정신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 소비자 단체를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은 “소금이 식품으로 분류되기 전 염전은 바닥에 장판이 깔려 있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했는데 최근 우리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은 위생 등에서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며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하는 우리 김치만이 가지고 있는 깊은 맛은 결국 천일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1 소금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총 4회에 걸쳐 분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소금박람회는 시즌 3 행사로, 앞서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1차 소금박람회’를 기업·유통 관계자와 선물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특별전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2차 소금박람회’ 역시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9월 열린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의 특별전으로 개최해 단체급식과 외식업 등의 바이어들과 만나보는 자리로 진행했다. 이번 3차 찾아가는 소금박람회 이후 개최할 ‘4차 소금박람회’는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에서 최종 마무리되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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