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ZERO’에 나선다
온실가스 ‘ZERO’에 나선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0.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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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서울교육청 업무협약, 저탄소·친환경 급식 등 협력
서울 초·중·고교 84만여 명,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정부가 지난해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순 배츨량 ‘0’을 달성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있다.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활동이 서울에서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교육청)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참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참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와 함께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생산 ▲‘로컬푸드(지역식품)’ 식단 구성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aT는 지난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갖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육청 산하 1300여 초·중·고교 84만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에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을 전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aT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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