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연계한 실습형 영양교육 ‘눈길’
가정과 연계한 실습형 영양교육 ‘눈길’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10.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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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센터, 특화사업 비대면 영양교육 진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영양교육이 이뤄지는 가운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영상교육 자료와 키트를 활용해 한과, 버섯, 콩 등에 대한 영양교육이 이뤄져 관심을 끈다.

서울 성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 이하 성동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예정됐던 어린이 대상 특화사업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비대면 영양교육 자료를 해당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달했다.

먼저 위생·영양 행동변화 통합 실습 프로그램 ‘싹싹I 쿡쿡I’은 ‘한과 꾸미기’라는 주제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비대면 영상교육 자료와 한과 꾸미기 키트를 활용해 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직접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편식교정 프로그램 ‘두근두근 채소데이’는 ‘버섯아~ 나랑 친구하자!’를 주제로 비대면 영상교육 자료와 표고버섯 키트를 활용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효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교육 진행 후 가정으로 연계되도록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편식예방 프로그램 ‘꼬물꼬물 오감놀이터’는 ‘콩’을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구센터가 직접 제작한 콩 목걸이, 활동지와 콩나물 기르기 키트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해 각 가정에서 직접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성동구 관내 어린이들의 식생활교육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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