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어촌 미래사업을 논한다
지속가능한 농어촌 미래사업을 논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1.02 0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제2차 미래사업 뉴딜 CEO 자문위원회’ 개최
뉴딜자문위원회, 한국판 뉴딜 모델 제시해 개발·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최근 정부가 발표한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74명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어촌에 대한 미래사업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차 미래사업 뉴딜 CEO 자문위원회(이하 뉴딜자문위원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을 활용한 모델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미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사업 뉴딜 CEO자문위원회 참석자들. (좌측부터)한국외식정보(주) 박형희 대표, (사)미래농업포럼 이귀재 이사장, aT 김춘진 사장, 전남대 최수명 명예교수, 아시아타임즈 강현직 주필.

지난 7월 출범한 뉴딜자문위원회는 농어촌에 적용할 한국판 뉴딜 신규사업 모델의 개발과 추진을 논의하는 기구로, 농어업·식품 및 언론 홍보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의 대국민 참여 확대 방안 ▲농촌 현장의 다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모델 등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에 대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뉴딜자문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위해 ESG 경영과 연계한 생산자, 기업, 소비자단체 등의 민간 캠페인 전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와 협력해 캠페인 홍보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 미래세대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협력해 농어업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분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