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한 식생활교육 ‘눈길’
어르신들 위한 식생활교육 ‘눈길’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1.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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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 ‘식생활 개선 교실’ 진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노인들의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은 높은 반면 비만도는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대표 김근희)가 지난 6일까지 2021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식생활ㆍ개선 교실’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점검하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가 2021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식생활ㆍ개선 교실’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식생활교육은 전문 강사 45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864명에게 1:1 전화 교육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부 어르신들과는 화상통화를 통해 얼굴을 보며 교육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11일과 10월 26일, 11월 2일에는 3회로 나눠 어르신들께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택배를 발송하고, 교육 참가선물로 두부, 견과류, 채소류, 버섯을 꾸러미로 만들어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집마다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강사는 “어르신들께 농산물을 보내면서 전화까지 걸어 건강수칙을 알려드렸더니 너무 고마워 하셨다”며 “힘들지만 흐뭇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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