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센터, 학부모 대상 올바른 배식량 프로그램 운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새봄, 이하 남동구센터)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적정 배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배식량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센터는 그간 어린이급식소 영양관리 순회방문 시 영·유아 배식에 참여해 ▲적정 배식량 ▲제공 크기 ▲맵기 등을 식약처 기준에 따라 교육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등록시설이 아닌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바른 배식량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영·유아에게 영양적인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유아기 영양의 중요성 ▲편식 자녀 지도 ▲연령별 적정 제공량 지도 ▲자녀를 위한 반찬 만들기 등의 이론과 조리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영·유아 영양관리에 대한 수업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 아이에게 주는 양이 적절한지 궁금했는데 알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원새봄 센터장은 “자녀에게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올바른 배식량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올바른 배식량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각 가정에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배식량 프로그램을 관내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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