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슬기로운 식생활!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다’를 주제로 영양ㆍ식생활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성과보고회는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과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조 강연과 함께 영양·식생활 선도학교 우수사례 등을 통해 학교급식이 교육급식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함선옥 교수는 ‘뉴노멀시대, 학교급식 및 영양ㆍ식생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급식 트렌드와 향후 전망 그리고 지속적인 영양ㆍ식생활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상대초등학교 양진경 영양교사와 둔산여자고등학교 호지선 영양교사는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보문중학교 한욱 교사와 대전여자고등학교 윤혜빈 영양교사는 NON-GMO 사업 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총 40개 선도학교(바른 식생활 선도학교 10교, NON-GMO 사업 학교 30교) 운영 사례를 담은 영양ㆍ식생활교육 성과보고회 자료집을 발간,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영양ㆍ식생활교육 성과보고회가 건강한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한 성장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보고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학교급식이 교육급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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