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은 지난 2일 ‘2021 학교 텃밭 나눔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마당은 2021년 학교 텃밭 조성 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텃밭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교육청은 관내 99개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농부학교’, ‘너 지금 어디가?’ 저자 김한수 작가의 기조 강연에 이어 여러 학교에서 학교 텃밭과 연계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기조 강연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텃밭은 아이들의 성장과 치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장으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도림초 박정혜 교사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성장하게 하는 가치가 학교 텃밭에 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텃밭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인천교육청은 학교에서 텃밭을 통한 교육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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