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축산물, 촘촘히 살핀다
학교급식 축산물, 촘촘히 살핀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2.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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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본, 민관 합동 축산물 공급업체 위생점검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이하 올본)는 지난 3일 2021년 2학기 서울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축산물의 공급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본이 2021년 2학기 서울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올본은 지난달 15~30일까지 공사와 서울시, 명예시민감시원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다만 서울시 외 작업장을 둔 업체 점검은 공사에서 단독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업체 작업장을 불시 방문해 부류별(소·돼지) 500g 이상의 시료를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거한 시료는 ▲한우 확인 시험(한우에 해당) ▲DNA 동일성(쇠고기에 해당) ▲기타 살충제 성분 ▲잔류항생제 및 항균물질 등 안전성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시료검사 결과, 안전성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히 공급 물량 전량을 회수하고,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서상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점검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공급업체 작업장의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공급업체의 위생과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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