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여드름, 흉터되기 전 관리해야
반복되는 여드름, 흉터되기 전 관리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2.01.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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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겨울철은 피부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기 때문에 피지와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기 쉽다. 이런 문제로 피부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여드름이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여드름은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모낭 내 세균인 증식해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통상 청소년기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여드름은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성인 여드름 역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최근 나이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병원에서의 치료가 아닌 가정에서 개인이 잘못된 관리로 인해 2차 후유증까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이 여드름 흉터, 홍조, 색소 침착 등이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여드름 방치로 인한 피부 손상, 잘못된 관리로 2차 세균감염과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자국과 흉터는 매우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어 피부 자극이 적은 방법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한방에선 여드름 뿌리에 해당하는 피지선을 특수 침을 이용해 하나씩 파괴하는데 집중하는데 피지선과 노폐물 제거 등 원인 해결에 중점을 둬야 증상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상황에 따라 체내 여드름 악화요인을 완화하는 체질별 한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고, 증상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한방 연고 등도 필요 시 적용할 수 있다”며 “여드름 흉터는 울혈을 없애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및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반복적이고 잘 낫지 않는 여드름은 자칫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고, 원인에 맞는 관리가 꾸준히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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