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경북 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이하 영주센터)는 지난 17일 등록 어린이급식소 원장과 시설장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ㆍ안전 이론 교육과 함께 ‘아이스월병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회차로 나눠 교육 인원을 1회당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손 소독·교육장 방역·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1부 교육에서는 영주센터 손인숙 팀장이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교육’을 주제로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영양섭취기준과 산성식품, 알칼리성식품의 특징 및 종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2부 교육에서는 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징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원장은 “산성식품과 알칼리성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노로바이러스가 생각보다 감염력과 생존력이 강해 조리실 위생관리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설 원장은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오늘 교육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영·유아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관리로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급식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식중독 사고로부터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장과 시설장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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