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급식 종사자 폐 건강 위해 MOU
울산교육청, 급식 종사자 폐 건강 위해 MOU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2.2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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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등 10곳과 폐 건강검진 업무협약 체결
올해 연내까지 폐 건강검진을 차질 없이 마무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은 21일 ‘학교급식 종사자 폐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동강병원 등 10개 검진기관과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0개 검진기관 중 대표 기관으로 선정된 동강병원 관계자 3명(병원장, 건강관리센터팀장,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9개 기관은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울산교육청이 동강병원 등 10개 검진기관과 ‘학교급식 종사자 폐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식에서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급식 종사자들이 거주지 근처에 손쉽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검진 절차도 간소화했다”며 “올해 연내 폐 건강검진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폐암 질환자(의심자)에 대해서는 산재 요양 신청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산재 승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후 2021년 기준 전국에서 총 13명이 폐암으로 산재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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