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음식 연구가들은 우리 전통 조리법에도 샤브샤브와 같은 형태의 음식이 있고 그것이 원형이라고 주장한다. 토렴이라고 불리는 이 조리법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반복하여 데우는 것으로, 요리 전문가들은 토렴이 삼국시대 전쟁터에서 철로 된 투구에 물을 끓여 채소와 고기를 익혀 먹거나 데워 먹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일본 : 샤브샤브는 끓는 국물에 얇게 썬 고기, 채소, 해물 등을 데쳐 먹는 요리로, 그 어원은‘살짝 살짝/찰랑 찰랑’이라는 일본어 의태어라고 믿어진다. 샤브샤브는 13세기 칭기즈칸이 대륙을 평정하던 시절, 투구에 물을 끓이고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던 야전형 요리에서 생겨났으며 일본에서 현대적 요리로 정리하여 샤브샤브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폰즈 소스
* 재료
간장 100㎖, 식초 50㎖, 레몬즙 50㎖, 설탕 15g, 다시마
* 조리법
1. 간장에 다시마를 넣어 하룻밤 정도 두어 다시마 맛을 우린다.
2. 다시마는 건져내고 식초, 레몬즙을 넣고 설탕을 잘 녹여 완성한다.
참깨 소스
* 재료
참깨 70g, 설탕 20g, 간장 90㎖, 육수 90㎖
* 조리법
1. 참깨는 손으로 자연스럽게 으깨 준비한다.
2. 육수에 설탕을 녹여준다.
3. 모든 재료를 섞어 완성한다.
생강 간장소스
* 재료
생강 50g, 간장 100㎖, 가다랭이포 2큰술, 육수 50㎖
* 조리법
1. 생강은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준비한다.
2. 포트에 생강과 간장, 육수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끓으면 가다랭이포를 넣고 30초 후에 건져내고 식혀서 완성한다.
유자소스
* 재료
유자 1/2개(유자청 30g), 간장 100㎖
* 조리법
1. 유자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을 끼얹어 소독한다.
2. 껍질을 얇게 벗겨서 채 썰고 속은 즙을 짠다.
3. 간장에 유자즙을 섞고 유자채를 띄운다.
사과소스
* 재료
사과 1개, 간장 100㎖, 맛술 100㎖, 마늘 1개, 생강 1개, 실파 1쪽, 고춧가루 30g
* 조리법
1. 사과는 껍질 채 씨를 제거하고 준비한다.
2. 브랜더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완성한다.
된장소스
* 재료
땅콩버터 50g, 통깨 60g, 된장(일본 또는 양조)30g, 고춧가루 10g, 간장 15㎖, 다시물 100㎖, 맛술 45㎖, 설탕 30g, 식초 30㎖, 참기름 15㎖, 소금 약간
* 조리법
1. 설탕을 다시물에 녹여 준비한다.
2.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브랜더에 곱게 갈아 준비한다.
3. 2에 참기름을 섞고 소금으로 간 하여 완성한다.
땅콩소스
* 재료
땅콩버터 100g, 통깨 60g, 고춧가루 15g, 간장 15㎖, 다시물 100㎖, 맛술 45㎖, 설탕 15g, 식초 30㎖, 소금 10g, 참기름 15㎖
* 조리법
된장소스와 같은 방법으로 소스를 완성하면 된다.
무즙간장 소스
* 재료
다시물 100㎖, 간장 100㎖, 식초 100㎖, 무즙 100㎖, 마늘 4개, 설탕 60g, 대파 30g, 고춧가루 10g, 통깨 30g, 겨자 갠 것 30g
* 조리법
1. 무는 강판을 이용해 즙을 내어 준비한다.
2. 볼에 겨자 갠 것과 다시물을 넣고 겨자가 잘 풀리도록 섞어준다.
3. 마늘, 대파는 잘게 다져준다.
4. 통깨는 손으로 으깨준다.
5. 모든 재료를 잘 섞어 2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Tip
1. 육류(쇠고기, 양고기, 송아지 등), 해산물, 채소 등등 모든 날 식품들은 샤브샤브 요리에 잘 어울린다.
2. 취향에 맞춰 소스에 과일을 첨가해줘도 좋다.
3. 소스에 들어가는 육수는 샤브샤브 육수를 사용하면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4. 간장과 식초는 제조사별 염도, 당도, 산도가 다르므로 조금씩 가감해서 조리한다.
6. 소스는 어느 정도 숙성시간을 두어야 제 맛이 우러나온다.